인천시의회가 오는 6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인천시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다룬다.
시의회는 오는 6월 1~26일 제263회 제1차 정례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시의회는 운영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정례회 의사운영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회기엔 시와 시교육청의 2차 추경을 비롯해 2019년 예산 결산과 예비비지출 승인 등이 이뤄진다.
오는 8~10일엔 집행부를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이 이뤄진다. 8일엔 시정 전반에 관한 시정 질문을 하며, 9일엔 이번 추경을 비롯해 민선7기 하반기 조직개편안에 대한 조례를 다룬다. 10일엔 시교육청을 상대로 교육·학예 전반에 관한 질문을 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은 집행부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인천형 뉴딜 방안이 담겨 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3월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당초 11조2천617억원이던 2020년 시 예산을 3천558억원을 증액하는 내용의 1차 추경을 심의해 의결했다.
또 ‘포스트코로나’ 등을 추진하려는 시의 대대적 조직개편을 위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제자유구역청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도 이번 회기에 올라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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