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조사총괄과 신호석 관세행정관을 ‘5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 시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신호석 관세행정관은 중국산 H형강을 수입하면서 덤핑방지관세를 회피하고자 수입금액을 실제보다 높게 신고한 후 차액을 환불받거나 다른 물품의 수입대금으로 상계하는 방법으로 관세 104억원을 포탈한 업체를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중국산 타일을 수입하면서 허위 생산자증명서 제출과 관세 총 21억원을 포탈한 11개 업체 적발, 세율이 486%인 건조 녹두를 수입하면서 세율 0%의 신선녹두로 신고한 업체 적발한 이명희 관세행정관을 일반통관 분야 유공자로 선정했다.
이밖에 여행자가 본인의 팔과 속옷에 몰래 숨겨 온 총 2억6천만원 상당의 명품시계 13개를 적발한 차은선 관세행정관을 휴대품 통관 분야 유공자로, 항공사 업무를 경감하도록 지원한 이향화 관세행정관을 적극 행정 분야 유공자로, ‘B/L제시 인도물품’ 업무를 전산화하여 통관시간을 2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한 박송기 관세행정관을 업무 우수자로 각각 선정, 시상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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