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신한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고자 손을 맞잡았다.
인천중기청은 1일 청 해오름실에서 신한은행 인천본부와 전략적 파트너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이 취급하는 한국은행의 코로나 피해기업과 고용창출 우수기업 등에 지원되는 지원자금에 대해 금리를 우대한다. 또 인천중기청이 구축한 홍보 플랫폼을 통해 공동 홍보를 추진키로 했다.
신한은행은 기업별로 산정된 대출금리에서 최대 1.0~1.5%p를 우대한다. 금리 우대는 한국은행이 공급하는 코로나 피해기업 지원자금과 인천중기청이 확인서를 발급한 고용창출우수기업에 대한 지원자금을 활용한 신한은행의 대출 상품에 적용된다.
정병각 신한은행 인천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 중소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손후근 인천중기청장은 “신한은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금리 우대를 통해 중소기업에 큰 도움을 준 데 감사하다”며 “중소기업들이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할 수 있도록 인천중기청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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