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 '이어위그와 마녀' 첫 3D 장편 애니 발표

'이어위그와 마녀' 로고. NHK 공식 홈페이지
'이어위그와 마녀' 로고. NHK 공식 홈페이지

미야자키 하야오가 다이애나 윈 존스의 '이어위그와 마녀'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다.

3일 NHK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야자키 하야오의 '이어위그와 마녀' 2020년 겨울 NHK를 통해 방송된다.

'이어위그와 마녀'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특별한 작품"이라고 말한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원작자 다이애나 윈 존스의 작품으로,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기획을 맡고 아들인 미야자키 고로가 감독을, '추억을 마니' '가구야공주 이야기' 등을 연출한 스즈키 토시오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지브리의 스튜디오의 첫 3D CG 제작 장편 작품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원작 '이어위그와 마녀'는 집게 벌레라는 뜻인 '이어위그'라는 이름의 소녀가 마녀와 악마처럼 보이는 부부에게 입양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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