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주영창)은 24일 시흥 혁신성장산업단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영유아 보육ㆍ안전 서비스의 실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시흥시청 직장어린이집 등과 ‘시흥 스마트시티 스마트 어린이집 연구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융기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지능형 CCTV, 안면인식, 생체신호 측정, 실내 환경 측정 및 자동 조절 기술 등 최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어린이집을 조성한다.
이에 따라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서비스 ▲미세먼지ㆍ부유세균 차단 등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영유아 발달, 안전, 소통에 최적화된 자연생태교감형 보육환경 구축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원생들의 교육과 환경에 대한 실증화 뿐만 아니라 교사의 업무 경감을 지원하는 스마트 기록벽면, 스마트 관찰노트 등의 기술이 도입된다. 이에 보육교사의 업무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시간적, 심리적 여유를 제공하여 원생들에게 보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융기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시흥시청 어린이집 교직원 및 학부모의 공감과 지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며 “스마트기술이 지원하는 유아중심, 놀이중심의 보육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