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덴마크 대사,일산병원 코로나19 방역 체험

▲ 지난 8일 일산병원을 찾은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 일산병원 제공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지난 8일 주한 덴마크대사관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상황과 보험자 병원의 역할을 직접 보고자 병원을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일산병원을 방문한 아이너 옌센(Einar H. Jensen) 대사를 비롯한 참사관·상무관 등 대사관 대표단은 병원 정문의 출입자 통제시스템(키오스크 및 QR코드시스템)을 체험하고 SaFE클리닉(선별진료소·안심외래진료소·감염안전 검체채취부스), 음압격리병실 등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일산병원의 방역 현장을 둘러보며 진행 과정과 노하우에 대해 들었다.

아이너 옌센 대사는 코로나19 감염 의심 환자가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감염안 전 검체 채취 부스에서 채취하기까지의 과정을 지켜보며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김성우 병원장은 “병원 방역의 표준을 만들고 있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 관심을 가져준 데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우리의 노하우가 덴마크의 병원 방역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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