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군(郡)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강화군 스마트 군정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8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군정시스템은 개별 부서 및 시스템에 흩어져 있는 군정 데이터를 연계 및 통합해 각종 현황을 실시간으로 표출하는 시스템으로 郡 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구축됐다.
이 시스템은 군수집무실에 설치된 대형 디지털 현황판을 통해 군정지표, 주요 추진 사업현황, 민원, 재난(화재, 교통사고 등), 환경(미세먼지, 기상 등), 물가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문제 발생 시 즉시 파악해 신속하게 정책 결정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주민의 불편 및 요구 사항을 빠르게 파악해 군민 맞춤형 정책 개발에 기여함은 물론 긴급재난 발생시 CCTV 통합관제를 통해 현장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즉시 행정조치를 할 수 있어 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군정시스템을 통해 군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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