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하이선’ 7일 오후 동해안으로 빠져나가…경기 북부지역서 피해 신고 잇따라
[날씨] 태풍 ‘하이선’ 7일 오후 동해안으로 빠져나가…경기 북부지역서 피해 신고 잇따라
  • 장희준 기자 junh@kyeonggi.com
  • 입력   2020. 09. 07   오후 6 :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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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7일 오후 동해안으로 빠져나갔다. 이번 태풍으로 경기지역에 큰 피해는 없었지만, 도내 곳곳에서 순간 돌풍이 불면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기상청은 하이선이 이날 오후 1시30분께 강릉 북쪽 20㎞ 부근 해상으로 진출했다고 밝혔다. 태풍은 8일 0시께 북한 청진 북서쪽 약 20㎞ 부근 육상으로 올라간 뒤 점차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선의 영향으로 이날 새벽부터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렸다. 빗물 양은 파주 탄현 지역이 46㎜ 정도로 가장 많았고, 고양시 능곡에서 42㎜, 동두천에선 40㎜의 비가 왔다.

바람은 대부분 초속 10m 이하로 강한 편은 아니었지만, 포천에서는 한때 순간 풍속이 초속 19.5m에 달하는 등 강풍이 갑자기 불기도 했다.

태풍 관련 피해로 경기소방재난본부가 현장에 출동해 안전조치를 한 활동 건수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모두 64건이며,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총 8건이다. 수원 장안구 소재 고등학교 건물 외벽이 파손되는 한편, 북수원 톨게이트 인근에서는 나무가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도로로 쓰러져 차로를 가로막았다. 또 고양에서는 바람에 외벽이 흔들린다는 신고도 있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장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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