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부평점 마트 내 안내방송, 인근 주민 소음공해 호소
롯데마트 부평점 마트 내 안내방송, 인근 주민 소음공해 호소
  • 강정규 기자 july@kyeonggi.com
  • 입력   2020. 09. 09   오후 6 :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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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마장로에 있는 롯데마트 부평점.

인천 부평구 마장로 주민들이 인근 롯데마트 부평점의 안내방송으로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있다.

9일 오전 11시40분께 인천 부평구 마장로 296번길 롯데마트 부평점 일대.

‘간장게장을 5분간 5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안내방송이 한창이다. 안내방송은 마트에서 직선거리로 30m 채 안 떨어진 한화 2단지 아파트까지 고스란히 전해진다. 마트 바로 옆 빌라에도 안내방송이 울려 퍼진다. 마트 안내방송이 빌라와 마트 사이 5m 사이의 방음벽을 뚫고 나온다.

주변 다른 아파트도 사정은 비슷하다.

마트 반대편 금호이수마운트밸리 아파트 단지에서도 6층 옥외 주차장을 통해 안내방송이 들려온다. 마트 주변에는 직선거리 50m 내 등 한화 1·2단지, 아이파크 등 4개의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다. 주변에는 음식점과 치과, 한의원, 카페 등이 운영 중이다.

인근 주민들은 소음공해를 호소한다.

한화 2단지 입주민 A씨는 “낮에는 그나마 괜찮은데 저녁 시간 이후에는 마트 안내방송 소리가 더 크다”며 “마트와 아파트 사이 방음벽이 있지만 고층은 크게 효과가 없는 것 같다”고 했다.

마트 주변 빌라에 거주하는 주민 B씨는 “창문을 닫고 있어도 웅웅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며 “주변에 아파트가 많은데 안내방송을 이렇게 크게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에 대해 롯데마트 부평점 관계자는 “마트 내 안내방송으로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 피해를 보는 줄 몰랐다”며 “안내방송 시간대나 소리를 조정해 주민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인천 부평구 마장로에 있는 롯데마트 부평점.

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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