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홍보사업에 희망일자리사업 연계

인천 남동구가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을 위한 사업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일자리 사업을 연계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남동구에 따르면 구는 찾아가는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홍보사업’을 도입, 쓰레기 감량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시작한 이번 사업은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 점이 눈에 띈다. 구의 쓰레기 감소와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함으로써 구민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는 셈이다.

구는 희망일자리사업의 신청을 받아 4개조 7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구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각 가정을 방문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법을 홍보하는 방식인데, 구는 이를 위해 자체적으로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 방법을 담은 홍보물도 제작했다.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구는 1만8천여장의 홍보물을 배출한 상태며,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 말까지 지속한다.

수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집집마다 찾아가는 홍보로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며 “정확한 분리배출을 통해 남동구 전체의 생활쓰레기 감량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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