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1차 지명 신범준 시구ㆍ염태영 시장 시타…경기 종료후 포스트시즌 출정식도
창단 첫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프로야구 KT 위즈가 25일 오후 2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정규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 팬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날 경기서는 2021년 KT 1차 지명 선수인 수원 장안고 신범준(18)이 시구자로 나서고, 염태영 수원시장이 시타를 한다.
신범준은 ‘2015년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 기념으로 위즈파크에서 시구자로 나선지 6년만에 2021년 신인선수 대표로 시구를 하게 됐다.
또 이날 5회말 종료 후에는 2021년 입단한 신인 선수단이 그라운드에 나와 홈 팬들에게 인사를 하며 프로 입단 소감 등을 전한다.
이어 롯데전 경기 종료 후에는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선수단의 출정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출정식서는 포스트시즌 진출 기념 플래카드와 티셔츠가 공개되고, 정규 시즌을 뒤돌아 보는 기념 영상 상영에 이어 선수단 대표로 이강철 감독과 주장 유한준이 그 동안 성원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포스트시즌에 임하는 각오 등을 밝힌다.
한편, KT는 이날 ‘언택트 라이브 응원전 어워즈’를 개최해 올 시즌 언택트 라이브 응원전 최다 접속 팬을 대상으로 시상식과 기념품을 증정하고, 포스트시즌 진출 기념 ‘열광 릴레이 응원전’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KT 구단 관계자는 “올 시즌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가 많았지만 구단 역사상 첫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기 까지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을 위해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포스트 시즌에서도 우리 선수단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끝까지 응우너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선학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