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식품 수출도 이제 온라인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경기지역본부 해외 현지시장개척 앞장

aT서울경기지역본부- 온라인상담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경기지역본부(본부장 유병렬)와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농식품 수출기업의 중국 내륙 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29일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151만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 충칭, 청뚜, 운남, 성도 등 현지 대형유통매장 식품바이어 5개소와 홍삼, 장류 등 경기도 소재 10개 수출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며 40건의 화상상담을 진행했다.

aT 서울경기지역본부는 통역 서비스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상담을 위해 행사 전 해외 바이어들에게 수출제품별 디렉토리북 제작 및 샘플을 사전 전달해 수출상담회의 실효성을 높였다.

그 결과 ㈜베베푸드코리아의 쌀과자와 무염김 제품은 중국 내륙 도시 시범수출 등 본격적인 수출을 위한 추가협의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aT 서울경기지역본부는 온라인 수출상담회 이외에도 신규 거래선 발굴을 위한 베트남, 미국 등 9개국 15회 해외유통매장연계 판촉 및 수출업체별 맞춤형 마케팅사업 지원 등 경기도와의 협력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여 관내 농식품 수출업체의 수출확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병렬 본부장은 “우리 농식품 수출농가 및 식품수출업체의 어려움이 많다”면서 “우리 농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온라인 수출상담회 뿐 아니라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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