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인물]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신정현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3)
[행감인물]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신정현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3)
  •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 입력   2020. 11. 09   오후 9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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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현 도의원
신정현 도의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신정현 의원(더불어민주당ㆍ고양3)이 민선 7기 세 번째 행정사무감사에 나서 꼼꼼한 분석력을 바탕으로 경기도 평생교육국의 사업 운영 방식을 날카롭게 비판했다.

신정현 의원은 9일 경기도 평생교육국에 대한 행감에서 도 평생교육국의 공기관 대행사업과 위·수탁 사업 남발에 대해 강력하게 질타했다.

신 의원은 “평생교육국은 무슨 철학을 가지고 어떤 비전으로 사업을 운영하는지 의문이 든다”며 “평생교육과는 2020년 자체사업 관련 예산 중 56%를 공기관 대행사업으로 편성했고, 도 자체사업은 시ㆍ군 보조 및 대행사업 8건, 민간위탁 1건, 지식(GSEEK) 관련 콘텐츠 위탁 6건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 의원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사업 중 88.6%가 공기관 대행사업에 해당한다”고 전제한 뒤 “1천370만 경기도민의 평생학습을 책임져야 하는 평생교육진흥원이 평생교육국의 대행사업 수행 기관으로 전락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 신 의원은 “평생교육진흥원의 가장 중요한 문제점은 정책연구를 담당하는 부서조차 없다는 것”이라며 “평생교육진흥원은 기존 평생교육국에 의존해 사업을 추진해 오던 방식에서 탈피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춰 자체사업을 80% 이상으로 늘리고, 연구조직으로서 경기도 평생교육을 책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 의원은 “갈 길을 잃어버린 평생교육진흥원과 몸집 불리기에만 관심이 있는 평생교육국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계기로 위·수탁 사업과 공기관 대행사업을 줄여나갈 방안을 고민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연제찬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평생교육진흥원과 도 평생교육국이 함께 고심해서 앞으로 평생교육진흥원이 진흥원 본연의 정책연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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