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오늘(11일) 서울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쌀쌀한 출근길도 당분간 계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서울 동북권(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동구, 광진구)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하겠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건조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될 수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기온은 오전 8시 기준 -1~9도를 기록하며 쌀쌀한 아침을 보이고 있지만 오후 들어 기온이 14~16도의 분포를 보이며 크게 올라 일교차가 15도 내외를 기록하겠다.
내일(12일)까지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내륙 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면서 쌀쌀하겠다. 낮 동안에는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올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15~18도를 기록하겠고, 모레(13일)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15~1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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