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77년생 밴드 확진자 8일째 이어져…누적 18명

의정부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77년생 밴드 의정부 모임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22일 현재 18명에 이르는 등 8일째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시는 이날 6명이 추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의정부지역 310번서 315번 환자다. 이 중 2명은 의정부지역 동선이 있는 서울 강서구, 성북구 거주자로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 나머지 4명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77년 밴드모임 관련에서도 3차 감염자 1명이 추가됐다. 의정부1동에 거주하는 315번 확진자로 지난 18일 양성판정을 받은 가능동에 거주하는 289번의 접촉자다.

289번은 밴드모임 참석자로 확진을 받은 여성의 남편이 들른 노래방 도우미로 확인됐다.

77년 밴드 모임 관련해서는 지난 15일 의정부지역에서 첫 확진자가 1명 발생한 뒤 지난 16일 4명, 지난 17일 3명, 지난 18일 3명, 지난 19일 3명, 지난 20일 2명, 지난 21일 1명, 22일 1명 등 모두 18명에 이르고 있다.

지난 7일 민락 중심상가 1층 포창마차 식당에서 열린 77년생 뱀띠 밴드 의정부 모임에는 모두 23명이 참석했다. 의정부 거주자는 6명이고 나머지는 고양, 파주, 용인 등 경기도와 서울 등 수도권 거주자다. 용인 참석자가 지난 13일 확진되면서 밴드모임이 확인됐다.

도봉구 종교시설과 의정부 회룡역 금융지점 관련 추가 확진자는 없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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