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수능일 낮에도 쌀쌀…수도권 일부 건조주의보

12월 3일 오전 8시 24분 기준 천리안2A호 위성이 촬영한 기상 이미지. 기상청 홈페이지
12월 3일 오전 8시 24분 기준 천리안2A호 위성이 촬영한 기상 이미지. 기상청 홈페이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자 목요일인 오늘(3일) 영하권에 머물던 아침에 이어 낮에도 5도 안팎의 기온을 기록하며 쌀쌀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4도 등 3~6도가 되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춥겠고, 낮 기온도 5도 내외로 낮아 춥겠다.

내일(4일) 아침 최저기온은 -10~-2도, 낮 최고기온은 4~6도가 되겠고, 모레(5일) 아침 최저기온은 -8~0도, 낮 최고기온은 5~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현재 서울 동북권과 동남권, 경기도 구리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 때문에 해당 지역에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오전부터 내일 오전까지 인천·경기서해안에는 바람이 15~30km/h(4~9m/s)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은 서해중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25~45km/h(7~12m/s)로 강하게 불겠고, 낮에 서해중부해상 남쪽 지역에서는 물결이 높게 이는 곳이 있겠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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