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대한요트협회장 “무너진 대한민국 체육 바로세워 희망과 미래 보장”
유준상 대한요트협회장 “무너진 대한민국 체육 바로세워 희망과 미래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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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
4대 덕목 갖춘 리더십 필요
지방체육 활성화ㆍ맞춤형 생활체육 지원 노력
유준상 회장
유준상 회장

“2016년 통합 이후 대한민국 체육의 근간이 무너진 상황에서 ‘이대로 가다가는 미래와 희망은 없다’는 절실함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내년 1월 18일 치러질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유준상 대한요트협회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헌법(정관)을 고쳐 자신의 영달을 위해 또다시 출마를 하려는 사람에게 한국 체육의 미래를 맡길수는 없다”며 재선 행보를 하고 있는 이기흥 현 회장을 거론하며 “체육계의 적폐를 해소하고, 문체부로부터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지위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모두 놓친 사람들에게 다시 체육회를 맡겨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학창시절 배구와 유도 선수를 했고, 1974년 대한레슬링협회 이사와 선수단장, 국회 88특별위원회 위원, 대한인라인롤러연맹,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 명예회장, 현 대한요트협회장을 역임하며 40여년간 체육인으로 활동해왔다. 마지막 봉사의 기회로 대한민국 체육의 100년 초석을 다지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체육회장은 능력과 도덕성, 애국(애체)심,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력 등 4대 덕목을 갖춰야 한다. 그리고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부응해야 한다. 새로운 비전, 철학, 목표 의식이 확고해야 한다”면서 “능력있는 인재 기용과 스포츠과학센터의 독립, 각 연령대별 맞춤형 생활체육의 실현, 지도자 인권센터 설립 등을 통해 효율적인 조직관리와 예산운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한 유회장은 “민선 시대를 맞이한 지방체육의 자율성과 독립성 보장은 물론, 중앙경기단체에 버금가는 지원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학교체육의 발전 없이는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는 만큼 엘리트와 생활체육을 고루 아우를 학교체육 전담부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체육회와 한국올림픽위원회(KOC)의 분리 방안은 장ㆍ단점이 공존하므로 선거 후 다양한 체육계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결정해야 한다”고 밝힌 유 회장은 “정부 각 부처에 나눠진 체육업무를 통합한 ‘체육청’ 설립과 체육계에 만연된 각종 문제 해결을 위한 지도자인권센터, 종목 특성에 맞춘 권역별 국가대표 선수촌 분촌을 만들어 효율적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4선 국회의원 출신인 그는 다양한 경험과 4개국 언어 구사력, 북경대와 와세다대, 하와이대 파견교수,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 역임, 마라톤 마니아로 30회가 넘는 풀코스와 100㎞ 울트라 마라톤 완주, 의원외교 박사 1호, 현재 방송통신대 재학생이면서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것 등 왕성한 활동력과 이력이 자신의 장점임을 강조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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