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요섭)는 화성 봉담읍 상리 일원에 조성되는 화성상리 1블록 행복주택 450호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주변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며, 대학생, 만 39세 이하 청년, 신혼부부, 만 65세 이상 고령자 등에게 입주자격이 주어진다. 최대 거주기간은 대학생ㆍ청년 6년, 신혼부부 10년, 고령자 20년까지이며, 월 임대료는 보증금에 따라 최저 월 5만원대부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화성상리 1블록은 화성시 봉담읍 상리 봉담IC 인근으로 수원시 서남부와 오산시 서북부 사이에 위치하며, 기 준공된 봉담1지구의 생활편의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또한 최근 광역버스 연장 및 수인선 오목천역 개통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화성상리 1블록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4ㆍ26ㆍ44㎡으로 구성되며 총 건설호수는 450호이다. 임대조건의 경우 대학생이 선호하는 14㎡는 임대보증금 1천500만원ㆍ월임대료 6만원, 26㎡(청년계층)는 임대보증금 2천800만원ㆍ월임대료 11만원, 신혼부부를 위한 44㎡는 임대보증금 5천100만원ㆍ월임대료 20만원 수준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인터넷으로 하며, 고령자를 위해 17일과 18일에는 현장대행 접수를 병행한다.
김요섭 본부장은 “주변시세에 비해 저렴한 임대조건과 깨끗한 주거환경,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춘 행복주택이야말로 젊은 계층이 사회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LH는 젊은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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