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재명 지사, 긴급동원조치 경기대 기숙사 현장 방문

▲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민간시설에 대한 첫 긴급동원 조치에 착수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4일 오전 수원 경기대 기숙사를 방문한다.

경기도는 이날 이재명 지사가 오전 10시30분 경기대학교 기숙사를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김인규 경기대 총장을 만나 의견을 나누고 기숙사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3일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병상과 생활치료시설에 대한 긴급동원 조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규 확진자 급증으로 병상 부족 사태가 벌어지는 것을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는 민간시설의 생활치료시설 전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긴급동원명령을 발동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도는 오는 15일까지 기숙사 약 2천실을 생활치료시설 병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기대는 이날 오전 9시30분 긴급회의를 열고 이에 대한 수용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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