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춘택병원, 도내 최초 4회 연속 보건복지부 관절전문병원 지정

[이춘택병원] 병원 전경

수원 이춘택병원은 도내 최초로 보건복지부가 4회 연속으로 선정한 관절전문병원으로 31일 지정됐다.

전문병원은 대형병원으로의 환자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정된다.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에 대해 환자구성비율, 의료질 평가 등 7개 지정기준과 관련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이춘택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전문병원 제도 시행 이후 도내 최초로 4회 연속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앞서 이춘택병원은 관절전문병원으로서 전문성과 양질을 갖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20년 상반기 정형외과 전문의 4인을 추가 영입해 진료과를 확대했다. 지난 5월에는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를 기존 2개 병동에서 전 병동으로 확대 운영하고 국민안심병원으로서 병원 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방역 수칙 강화에 앞장섰다.

윤성환 병원장은 “지역주민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역사회 내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충분히 제공하는 게 우리의 역할”이라며 “유례없는 위기 속에서도 늘 그 자리를 지키며 언제든 믿을 수 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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