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세 꺾인 게 아니었다...코로나19 국내 1천20명, 경기도 268명 신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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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연휴 동안 검사 건수 감소로 주춤했던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사흘 만에 다시 1천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20명 늘어 누적 6만4천264명이라고 밝혔다. 경기지역에서는 26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1만5천433명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941명꼴로 발생했으며, 이 중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평균 915.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 누적 981명이 됐다. 이 중 경기지역 사망자 6명은 모두 60∼90대 고령자로 이들 중 5명은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치료받다 숨졌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상 가동률은 81.9%로 전날(79.8%)보다 높아졌다. 중증환자 병상은 19개가 남아 있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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