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표상징물 ‘ㄱ ㄱ ㄷ’, 영문슬로건 ‘Go Great, Gyeonggi’

경기도 대표상징물.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5일 전국 최대 지방정부의 위상과 미래비전을 반영한 대표상징물 ‘ㄱ,ㄱ,ㄷ’, 영문슬로건 ‘Go Great, Gyeonggi’를 공개했다.

새로운 GI는 경기도 이름의 한글 초성 ‘ㄱ,ㄱ,ㄷ’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초록색으로 표현한 ‘ㄱ,ㄱ,ㄷ’의 상단은 하나의 길로 곧게 뻗어나가는 경기도를, 파란색으로 표현한 ‘ㄱ,ㄱ,ㄷ’의 하단은 직선과 곡선의 조화를 통해 유연하면서도 강직한 경기도를 나타낸다.

첫 번째 ‘ㄱ’은 경기도의 ‘경’을 나타내며, 하단의 우상향 이미지는 공정한 가치를 바탕으로 번영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경기도를 표현한다. 가운데 ‘ㄱ’은 경기도의 ‘기’를 나타내며, 하단의 우상향 이미지는 더 위대한 미래를 위한 가능성을 만드는 경기도를 표현한다. 오른쪽의 ‘ㄷ’은 경기도의 ‘도’를 뜻하며, 하단의 수평 이미지는 다양한 삶이 공존하는 경기도를 의미한다.

▲ 경기도 영문슬로건.경기도 제공
경기도 영문슬로건.경기도 제공

GI 디자인의 색상으로 사용된 경기 초록은 자연, 공존, 친환경, 평화를 표현하며, 경기 파랑은 신뢰, 에너지, 미래가치를 나타낸다.

영문슬로건 ‘Go Great, Gyeonggi’는 대한민국 대표 지방정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며, 도민과 함께 번영해나가는 경기도를 의미한다. 경기도의 영문 이니셜인 G와 한글 초성 ㄱ을 결합해 도 정체성을 명료하게 전달한다. 영문슬로건은 대외 경기도 이미지 제고를 위한 해외 마케팅에 사용될 방침이다.

최종 대표상징물은 도민 투표 40%, 전문가자문위원회 투표 40%, 디자인 평가단 투표 20%를 총 집계해 선정?고, 영문 슬로건은 전문가 자문위원회 자문과 원어민 대상 사용성 검증조사(Global Cultural Check) 등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도는 상반기 중 도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경기도 상징물 관리 조례’를 개정하고, GI 디자인 및 영문 슬로건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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