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4·7 재보선 후보등록, 18~21일

국민의힘은 4·7 재·보궐선거 후보등록을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받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2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확정했으며, 서류심사는 22일부터 27일까지 하고, 예비경선후보자 발표는 28일 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후보자 검증을 위해 정점식 공천관리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시민검증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은 ▲윤기찬 변호사(공정·정의 분야) ▲임헌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공동대표(시민·사회 분야) ▲박보경 프리랜서 아나운서(양성평등 분야) ▲권오현 변호사(법 분야) ▲강민지 회계사(청렴 분야) 등 5인으로 구성했다.

또한 서울·부산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당내 화합을 이루기 위해 당 소속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의 중립 의무를 명시하는 공천관리위원회의 지침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시장의 경우,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이날 출마선언을 한 오신환 전 의원을 비롯, 김선동·이종구·이혜훈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김근식 경남대 교수(송파병 당협위원장) 등 7명이 출마의사를 밝혔다. 여기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나경원 전 의원이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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