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FC안양이 지난 시즌 태국 1부리그인 나콘라차시마FC에서 주축 중앙 수비수로 활약한 윤준성(32)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2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윤준성은 대전 시티즌과 수원FC 등을 거치면서 K리그 통산 98경기에 출전해 1골ㆍ1도움을 기록했다.
188㎝과 81㎏의 좋은 신장을 가진 윤준성은 수비 시 커버 능력과 수비진 조율 능력을 갖추고 있어 안양은 그의 합류로 기존 수비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윤준성은 “안양은 내 축구 인생의 출발점이며 제2의 고향이라고 항상 생각했다. 안양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해보고 싶었다”면서 “선임으로서 올 시즌 팀 승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고, 성실한 선수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양은 오는 7일부터 29일까지 경남 남해서 올 시즌을 대비하는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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