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 직원 코로나19 ‘음성’…11일 업무재개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는 시청 근무 직원 1명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1천159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날 폐쇄했던 시청 본관과 별관은 이날 방역소독을 마친 뒤 11일부터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8일 오전 시청 별관에서 근무하는 A씨가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A씨와 접촉한 감사관실 및 코로나 대응팀 직원 등 14명을 자가격리 조치한 뒤 별관 시설을 방역 소독했다.

또 시청을 폐쇄하고 본관과 별관 사이 광장에 임시검사소를 설치,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근무 중인 직원 1천159명에 대해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A씨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조처된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 직원 8명과 A씨와 같은 부서에서 일한 직원 6명, 능동감시자 6명, 휴가자 등 30명도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장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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