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한국판 뉴딜 촉진 방안 점검

▲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인천 남동을)은 21일 한국판 뉴딜 추진과 관련, 혁신성장을 주도할 ‘투자 대상 기업 발굴’과 뉴딜펀드를 중심으로 한 ‘효과적인 마중물 투자’ 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열린 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전체회의에는 이낙연 대표와 김진표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수원무), 변재일 국가경제자문회의 수석부의장, 홍익표 정책위의장,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한국판 뉴딜 촉진 방안’이라는 부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기획재정부는 ‘민간자금을 혁신기업 투자로 유도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금융위원회는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 및 민간참여 활성화 방안’과 한국판 뉴딜 추진의 주체인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을, 중소기업벤처부는 ‘K-유니콘 후보기업 선정과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금융·공정거래분과위원장 자격으로 이 날 회의를 진행한 윤관석 위원장은 “지난해와 달리 코로나 종식 전망이 가시권에 든 이제는 종식 이후 달라질 세계에서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도 결코 소홀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여름 당과 정부가 국민들께 미래 선도국가 대한민국의 비전으로 제시한 ‘한국판 뉴딜’이 위기극복의 과정에서 심화된 시중의 과잉 유동성 문제를 미래성장의 동력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나 인천지역 국토교통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건의했다. 윤 위원장은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확충, 인천 남동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20분 시대를 열어줄 GTX-B의 신속 착공과 조기개통을 요청했다. 또 서창에서 구로까지 20분 권역에 넣어줄 제2경인선 광역철도의 제4차철도망계획 반영 및 예타 통과, 남동에서 KTX광명역까지 잇는 인천2호선 연장 사업 등 인천교통혁명 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주문했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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