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구성

▲ 수원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구성한다

수원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구성한다.

수원시는 2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조청식 제1부시장 주재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구성에 따른 관계기관(부서) 회의’를 열고 추진단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조무영 제2부시장, 권찬호 기획조정실장, 김지훈 수원시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추진단은 조청식 제1부시장을 단장, 권찬호 기획조정실장을 부단장으로 한다. 또 총괄추진반과 예방접종 실시 추진반, 지역 협의체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이달 내 출범한다.

총괄추진반은 예방접종 시행을 총괄하면서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한다. 또 4개 구 보건소에 설치되는 예방접종 실시 추진반은 예방접종 등록 관리, 백신 유통ㆍ보관 관리, 이상 반응 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코로나19 백신은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접종할 예정이다. 정부 지침에 따라 의료기관 종사자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요양병원ㆍ노인의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 생활자와 종사자, 초ㆍ중ㆍ고교 및 어린이집 교사, 보육시설 종사자 등 ‘우선 접종대상자’에게 먼저 접종한 뒤 일반 시민에게 접종한다.

백신은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할 수 있는데, 시는 접근성이 좋고 다수가 접종할 수 있도록 넓은 공간이 있는 시설을 예방접종센터로 선정ㆍ운영할 방침이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 대응이 방역에 집중됐다면 올해는 백신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접종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접종 추이에 따라 접종센터를 확대ㆍ축소하는 등 유연하게 대처해달라”고 밝혔다.

장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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