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연모(63) 전 안산시배드민턴협회장이 통합 3대 경기도 배드민턴협회장에 당선됐다.
경기도배드민턴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규정에 따른 심사를 거쳐 제3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모연모 후보를 당선인으로 결정하고, 23일 당선증을 수여했다.
모 당선인은 “통합 3대 회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 배드민턴이 더 많이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새롭게 협회가 출발한다는 각오를 갖고 회장직을 수행하겠다. 31개 시ㆍ군 협회장을 비롯한 배드민턴 관계자들과 함께 도민을 위한 진정한 협회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모 회장은 “경기도배드민턴협회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상생과 화합의 길로 이끌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소통해 전국 최고의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 회장은 지난 2013년 안산시배드민턴연합회장을 시작으로, 통합 안산시배드민턴협회 초대 회장, 경기도배드민턴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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