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선교회 확진자 급증, 새 진원지 되나…정부, 거리두기 조정안 주말 발표
IM선교회 확진자 급증, 새 진원지 되나…정부, 거리두기 조정안 주말 발표
  • 김해령 기자 mer@kyeonggi.com
  • 입력   2021. 01. 28   오후 4 :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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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던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 여파로 다시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7명 늘었다고 밝혔다. 경기지역 확진자는 118명이다.

IM선교회 교육시설과 관련한 확진자는 연일 증가하고 있다. 이날 기준 이 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 6곳에서 총 340명이 확진됐다. 확진자가 나온 교육시설 6곳은 경기, 광주, 대전, 울산, 경남 등 5개 시도에 걸쳐 있다.

도내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안성 2명(안성 TCS국제학교 학생ㆍ교직원 2명), 고양 1명(대전 IEM국제학교 학생), 안양 4명, 용인 1명 등 모두 8명이다.

정부는 종교시설 미인가 교육시설에 대해 따로 방역 지침을 마련해 관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종교시설이 운영하는 기숙형 미인가 교육시설은 앞으로 숙박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이 밖에 확진자가 잇따르는 평택시의 한 제조업체 관련 도내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었다.

정부는 이런 위험 요인까지 고려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당초 29일에서 하루 늦춘 주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현재 확진자 발생 상황에 대한 분석 및 판단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주말까지 지켜보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청사진이 발표됐다. 2월부터 수도권 의료진을 시작으로 첫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다만 건강한 대부분의 성인(18~64세)은 7월 이후에야 접종이 가능하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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