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 의원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주민들과의 소통, 지역 현안 해결 등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동두천·연천)는 7일 두 번째 영상 의정보고를 제작했다. 지난달 30일 1편을 통해 21대 총선에서 승리해 수도권 최연소 재선의원이 된 것과 원내수석부대표로 통 크게 일한 것을 소개한 그는 2편에서는 동두천·연천 주요사업 성과 및 예산확보 내용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주한미군 한국인근로자 지원 특별법 대표발의 및 국회 통과’와 ‘동두천 캠프모빌 1만5천125평 반환 합의’, 집중 호우로 인한 연천 특별재난지역 선포, 수해복구 봉사활동 등을 담았다.
송석준 의원(이천)은 8일 비대면 온택트 의정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주말에 지역을 돌며 예산 확보와 관련사업 등을 현장에서 설명하는 지역별 현장영상을 촬영했다.
송 의원은 이어 축산농가와 시설농가 등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그는 “국가의 농업정책이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해 추진됐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전국 첫 모내기 행사가 열린 이천 호법면 안평리 온실 논을 찾아 ‘임금님표 이천쌀’을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또한 김선교 의원(여주·양평)은 지난 6일 하트 모양의 팻말을 목에 걸고 양수리시장을 방문,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했다.
팻말에는 ‘코로나19여 제발 안녕! 행복·건강·평안과 새해 복 듬뿍 받으세요’라고 써서,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설에 가족 모두가 모일 수는 없게 됐지만 어려움을 잘 극복해 다시금 가족들과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은혜 의원(성남 분당갑)은 지난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토부 김정희 주거복지정책관, LH 서창원 주거복지본부장 등과 ‘판교 10년 공공임대 분양전환 지원대책’ 추진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할부금 이자율 할인 및 근저당권 설정비율 조정 등 주민의 시각에서 각종 요구사항을 국토부와 LH에 전달했다. 그는 “정부의 공약 파기로 서민의 주거 공익이 크게 침해받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의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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