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21’, 출시 초기부터 ‘순항’

갤럭시 S21_2종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1’이 출시 초기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 S21’ 시리즈의 국내 판매 실적(1월29일~2월8일)을 집계한 결과, 전작인 ‘갤럭시 S20’ 시리즈 대비 같은 기간(11일간) 판매량이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별로는 ‘갤럭시 S21’이 전체 판매량의 약 40%를 차지해 가장 많이 팔렸으며 ‘갤럭시 S21 울트라’가 약 36%로 뒤를 이었다.

▲ 삼성 갤럭시 S21 시리즈 3종 (2)
삼성 갤럭시 S21 시리즈 3종

‘갤럭시 S21’의 판매 호조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함께 최고의 사진ㆍ동영상 촬영 기술이 탑재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스마트폰 바디와 메탈 프레임, 후면 카메라가 이어져 일체감을 주는 ‘컨투어 컷’ 디자인에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강력한 프로세서와 인공지능(AI) 기술이 강화된 카메라가 탑재되면서 사용자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보상, 대여 서비스와 소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벤트도 판매 증가에 한몫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31일까지 ‘갤럭시 S21’ 시리즈 구매 시 기존 휴대폰을 반납하면 추가 보상을 해주는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달 16일부터 전국 200여개 매장에서 아무 조건 없이 최대 3일 동안 ‘갤럭시 S21’ 시리즈를 대여해 사용해볼 수 있는 ‘갤럭시 To Go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 서울 강남구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점에서 소비자들이 '갤럭시 S21'로 셀피를 촬영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점에서 소비자들이 '갤럭시 S21'로 셀피를 촬영하고 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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