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진접읍 A주야간보호센터와 포천시 B공장에서 3일간 총 2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센터 이용자 1명이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았다. 이에 A센터 이용자 21명과 종사자 11명 등 32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이중 이용자 10명과 종사 1명 등 모두 11명이 지난 14일 추가 확진됐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진된 이용자의 가족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확진된 가족 가운데 1명이 B공장에 다녀 방역 당국은 이 공장 직원 70여명 중 우선 50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 이중 9명이 확진됐다. 3일간 A센터와 B공장의 누적 확진자 수는 센터 이용자 11명과 종사자 1명, 가족 2명, 공장 직원 9명 등 23명이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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