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문 과천시청 감독, 대한육상연맹 2020 지도자상 수상
박상문 과천시청 감독, 대한육상연맹 2020 지도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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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데뷔 첫 해 큰 영광…초심 잃지 않고 우수선수 육성 매진”
▲ 박상문 과천시청 감독


“부족함이 많은데 과분한 상을 받은것 같습니다.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알고 더욱 노력해 우수선수를 육성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박상문 과천시청 육상 감독(42)이 최근 2020년 대한육상연맹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감독 부임 첫 해 지도자로서는 큰 영광을 누리게 된 것에 대해 박 감독은 “전혀 예상치 못한 수상 소식에 기쁨보다는 부끄럽고 더 잘 해야겠다는 마음 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 감독은 1998년 과천시청에 입단해 장거리 선수로 활약한 뒤 2008년 현역 생활을 마감하고 코치로 부임, 은사인 윤충구 감독을 보좌해 후배들을 지도했다. 그리고 지난해 윤 전 감독의 바톤을 이어받아 감독으로 임용됐다. 아직 1년 밖에 안된 ‘초보 감독’이지만 선수들과 격의없이 소통하고 열정을 다해 지도하는 ‘형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그 결과 코로나19 여파 속에 지난해 열린 4개 대회에서 팀의 홍일점 선수인 정예림이 여자 투원반서 시즌 3관왕에 오르는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육상 명가’의 전통을 잇는데 앞장섰다.

한편 ‘원클럽 맨’인 박 감독은 선수시절 호치민 국제오픈육상대회서 3천m장애물경주(2003년)와 5천m(2006년)에서 우승하고, 2005년엔 부산-서울 대역전경주에서 18년 만에 경기도의 종합우승을 이끄는 등 장거리 종목서 두각을 나타냈었다.

박 감독은 “앞으로 더 낮게 소통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선수들을 지도해 경기도와 대한민국 육상 발전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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