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소속 광역·기초의원 대상 장애인식개선 교육 성료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박정, 파주을)은 당 소속 광역ㆍ기초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17회에 걸쳐 비대면 온라인교육을 실시했고, 대상의 92%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7일 밝혔다.

민주당 경기도당 장애인위원회(위원장 김경희)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해소, 장애인권리 보장, 장애인 및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반드시 실시해야 하는 법정교육으로 박정 경기도당위원장의 적극 지원으로 교육이 잘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31개 시·군 기초의회 의원 등 당 소속 총 402명 전원을 대상으로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이 아닌, 쌍방향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총 17회 진행했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해서 교육을 실시했다.

박정 경기도당위원장은 “장애인을 시혜대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은 함께하는 우리의 이웃이라는 인식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고자 교육을 준비했다”며 “향후 지방의원들과 함께 장애인 인권과 권리증진을 할 수 있는 정책을 함께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희 경기도당 장애인위원장은 “명절을 앞두고 의원님들의 교육 참석에 대해 걱정을 했는데 많이 참석했고, 교육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며 “비대면 수업이었음에도 의원들이 많은 호응을 보내줘 성공적으로 교육을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지역위원회별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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