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 체결

안산-업무협약 체결
안산-업무협약 체결

안산소방서는 18일 관내에 소재한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적별 외국인 10명을 소방안전 홍보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행사는 외국인과의 소통은 물론 협업체계를 통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외국인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실시됐다.

업무협약 및 소방안전 홍보위원 위촉식에는 김승남 서장을 비롯, 사회복지법인 안산제일복지재단 허요환 대표이사, 권순길 센터장, 배선민 팀장 등이 참석해 다문화특구 안전문화 확산 및 외국인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상호 협력에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외국인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소통ㆍ협업 강화 ▲각종 재난ㆍ재해 발생 시 외국인과의 소통을 위한 통역 지원 ▲다국어 화재예방 홍보영상 제작 및 캠페인 활동 협력 ▲다문화가정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지원 등을 약속했다.

허요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이 재난 및 안전 분야에서 조금 더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안산시 지역 외국인에 대한 화재안전 사각지대를 해소시키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통역서비스 지원 등 상호협력으로 외국인 뿐 아니라 다문화가정의 소방안전 서비스가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