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스타트업 지원 공간, 인천스타트업파크 25일 오픈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목표로 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지원 공간인 ‘인천 스타트업파크’가 오는 25일 문을 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송도국제도시 내에 있는 인천 스타트업파크 인스타 Ⅰ동 5층에서 ‘인천 스타트업파크, 렛츠 스타트업(Let‘s Start Up)’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세상을 여는 새로운 시작, 인천 스타트업파크’를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인천 스타트업파크 개소식으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온라인 콘퍼런스 및 명사 강연이 열린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와 최정우 뷰티앤케이 대표가 ‘투자유치 전략과 성장전략 수립’, 김태용 EO 스튜디오 대표가 ‘스타트업을 위한 스타트업’, 이민석 와이낫미디어 대표가 ‘코로나 19 이후 시대에 대비한 글로벌 진출 전략’ 등을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실증, 투자, 글로벌 진출’을 키워드로 인공지능 등 4차 산업 혁명 기술 기반 및 바이오 융합 혁신 기업을 육성하는 지원 공간이다.

송도국제도시 인천대입구역에 위치한 복합건축물인 투모로우시티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지하 2층~6층 규모다. 60여개의 오피스, 150석의 오픈 공간, 화상회의실을 포함한 40여개의 회의실, AIoT(지능형사물인터넷) 실증지원 랩 등 구성돼 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민간주도의 신한 스퀘어브릿지와 인천테크노파크가 대행하는 공공주도 POOM 프로그램을 통해 약 230여개사를 지원한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인천은 물론 국내 스타트업의 도약을 이끌 인천 스타트업파크가 드디어 첫 발을 뗀다”며 “앞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이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의 요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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