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 한 육가공업체 직원 A씨가 지난 16일 양주에서 확진된 뒤 집단 감염이 발생해 18일까지 모두 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직원 A씨의 가족 2명은 서울에서 확진된 데 이어 17일 4명, 18일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2명, 양주 6명, 포천 2명, 동두천 1명 등이다. 이 중 직원 확진자는 모두 5명이며 나머지는 가족 등이다.
방역 당국은 이 업체의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 236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 확진자 외에 나머지 직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포천=김두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