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청년창업지원센터 활성화를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 등 경기북부권역과 서울 동부권역 청년창업 거점확보에 집중하고 나섰다.
시는 최근 안승남 시장, 구리시 청년창업지원센터(센터장 김희정)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시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간담회를 통해 2021년~2023년 청년창업지원센터 위탁 운영을 맡은 광운대 산학협력단의 청년창업가 육성 및 발굴 방안 등에 대해 듣고 구리시 사업방향과 걸맞는 지역특화사업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
김희정 센터장은 “‘구리시 청년창업 스타트업 성공 플랫폼’이란 비전을 두고 성과 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 지역 청년활동 생태계 구축 및 혁신창업가 육성, 지역기반산업 고도화 및 고용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지역 인재들을 발굴, 지원해 구리시가 경기북부권역과 서울 동부권역을 포함, 청년창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승남 시장은 “창업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이라면 센터를 방문만 해도 유익한 창업 정보를 얻고, 전문가들의 창업 멘토링을 통해 생각만 해오던 아이디어들을 실질적인 아이템으로 발현할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며 “센터가 계획 중인 스마트 리빙랩 사업 등은 구리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ㆍ그린 뉴딜 사업과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지역 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넘어 청년창업 붐이 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 청년창업지원센터는 구리시 인창동 건원대로 67 한진빌딩(4~5층)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실 15곳과 코워킹스페이스, 교육실, 회의실, 옥상공원 등을 구비하고 있다. 선발된 입주 기업에게는 전담 멘토링,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며 구리시 청년과 예비 창업가들에게는 전문가의 컨설팅, 교육 등을 지원한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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