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자유총연맹 하남시지회 청년회장 “어느새 베풂과 봉사, 삶의 활력소 됐어요”

▲ 김성수 자유총연맹 하남시지회 11대 청년회장

“어느새 베풂과 봉사가 제 삶의 활력소가 됐어요!”

안보 고취 함양은 물론 어려운 이웃에 베풂과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에 귀감을 사는 청년이 있다.

지난 2019년 7월 한국자유총연맹 하남시지회 제11대 청년회장에 취임한 김성수씨(45ㆍ비전21 대표이사)가 이야기의 주인공.

김 청년회장은 “사회 첫발을 내디딘 후 15년 넘게 일에 파묻혀 앞만 보고 달려오다가 문득 자신만을 생각하고 달려온 것이 부끄러워 지인의 소개로 지난 2016년 5월 하남의용소방대에 가입하면서 사회봉사에 눈을 떴다”며 조심스레 속내를 꺼냈다.

이후 김 회장은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면서 생활안전전문대와 화재예방캠페인, 등산목지키기, 코로나19 공적 마스크 배부지원, 어버이날 영락요양원 봉사 등 지역사회 안전과 방범 활동을 펼치면서 자신만의 작은 행복을 찾았다.

또 그는 의용소방대 활동을 하면서 관내 가구공장 창고에 화재현장에 투입된 뒤 작은 후원금 기부도 잊지 않았다.

지난 2017년에는 하남시장애인후원회에도 가입, 후원금 기부는 물론 관내 봉사단체 등을 찾아 김장봉사와 식사봉사 등을 틈틈이 수행해 왔다.

자총연맹 하남지부 청년회장 취임 후 지난해 6월 자총 회원들과 함께 새터민협의회에 김치 10㎏짜리 40통을 담가 직접 전달하는 등 새터민 지원을 하다가 코로나19란 복병을 만나 잠시 봉사의 끈을 놓고 있다.

이런 공로로 그는 지난해 12월 각각 하남시의회 의장 표창장과 경기남부보훈지청장 표창장, 지난 2017년 11월 이현재 국회의원 표창장 등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요즘 어느 봉사단체든 간에 젊은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다. 어느 한 쪽만 가지고 이야기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구세대와 젊은 세대들이 자연스럽게 섞여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은 게 큰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대로 주변에 어렵고 청년들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싶다”며 “특히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집을 찾아 실내등 및 전등 교체사업을 펼쳐보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 김성수 자유총연맹 하남시지회 청년회장
▲ 김성수 자유총연맹 하남시지회 11대 청년회장

하남=강영호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