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서원, 올해 첫 인천 복지정책 연구포럼 열어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올해 인천 복지정책 연구 방향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공론장을 마련한다.

인천사서원은 오는 23일 ‘1차 인천복지정책 연구포럼’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포럼은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인천사서원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 토론회 형식으로 열린다. 자료집은 인천사서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인천사서원은 지난해 확대·개편하면서 연구기능을 강화한 만큼 연구포럼을 정례화하고 인천 복지정책 모델을 만드는 기반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1회 포럼을 시작으로 4월~12월 2달에 1번씩 모두 6회에 걸쳐 연구포럼을 마련한다. 12월 포럼은 2021년 연구성과보고회로 개최한다.

포럼은 ‘사회복지정책 연구’ ‘돌봄 정책 연구’ ‘고령사회대응 연구’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사회복지정책 연구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인복드림,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슈퍼비전, 시민력, 장애인중장기정책, 인천복지기준선을 주제로 구성했다. 돌봄정책 연구는 지역사회통합돌봄, 돌봄종사자 처우개선, 돌봄서비스 사각지대, 위기사례 대응 매뉴얼, 노숙인 실태조사, 복지현장과 함께하는 연구 등을 포함한다.

유해숙 인천사서원장은 “인천 복지 미래를 설계하는 여러 분야의 중장기 계획수립 연구를 수행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등 인천형 돌봄서비스 모델 개발에 필요한 좀 더 폭넓은 연구를 추진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종합재가센터 등 인천사서원이 운영하는 시설들과 고령사회대응센터를 비롯한 수탁사업들을 바탕으로 현장 기반 연구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한편, 인천사서원은 지난달 ‘2020년 연구성과보고서’를 펴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관련 연구를 비롯해 인천형 사회서비스원 운영방안 연구 등 지난해 진행한 연구 18편의 주요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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