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군 문화재단에서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공모지원 사업을 공개했다.
용인문화재단의 ‘2021년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은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 ▲전문예술활동지원사업 ▲시민예술활동지원사업으로 구성됐다. 각 사업은 다음 달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서류를 접수한다. 기존 자격 요건인 ‘1년 이상’ 용인 거주(소재)가 ‘공고일 기준’ 용인 거주(소재)로 변경됐다. 아울러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사업 포기 개인 및 단체에 올해 사업 신청 시 불이익이 없도록 해 예년 대비 완화된 자격요건을 보인다.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 총 규모는 1억2천750만원으로 개인 및 단체에게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한다. 전문예술활동지원사업은 총 1억5천만원 중 단체 600만원, 개인 400만원 지원을 책정했다. 시민예술활동지원사업은 총 9천만원으로 책정됐으며 단체 400만원, 개인200만원을 지원한다. 규모 및 장르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의정부문화재단도 ‘2021 의정부 문화예술 마중물 프로젝트’를 내달 1일까지 접수한다.
이 프로젝트는 경기도 문예진흥 공모지원사업이자 지역예술활동지원사업인 2021년 경기예술활동 지원사업-모든예술31의 일환으로 열린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올해로 13년째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이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지난해 예산인 2억8천만원과 비슷한 규모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내 36개 전문예술단체(인)와 12개 생활예술단체를 선정해 예년 대비 210%로 증액한 예산을 지원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부천문화재단은 총 규모가 6억7천여만원에 이르는 문화사업 22개를 모집한다. 문화예술지원 사업 13개, 시민참여사업 9개로 구성됐다.
문화예술지원사업은 ▲예술지원 ▲문학상 ▲생활문화 ▲예술교육 ▲문화도시 ▲미디어 부문으로 나눠 뽑는다. 시민참여사업도 ▲공연 예술 ▲예술교육ㆍ미디어교육 ▲문화활동 지원 ▲박물관 부문으로 나뉘어 있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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