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국내최초 시각화 수술 시스템 구축

신경외과 수술 모습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6일 뇌수술환자를 위한 신경 네비게이션 시스템 (Neuro-navigation system, Kick2, BrainLab)등 시각화수술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해 최신 수술용 현미경(Microscope, Kinevo, ZEISS)장비를 모두 교체한데 이어 올 2월 신경 네비게이션 시스템 (Neuro-navigation system, Kick2, BrainLab)과 3차원 수술용 초음파(3D intraop-ultrasound, BK3000, BK medical) 등을 보강했다.

신경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수술 전 MRI 영상을 이용하여 실제 수술 중에 정확하게 수술 부위를 찾아 보다 세밀한 집도를 가능하게 한다. 이는 증강 현실 시스템을 통해 수술 중에 필요한 정보를 한 화면 안에 제공하고 3차원 수술용 초음파를 통해 실시간 업데이트 된 정보를 집도의에게 전달함으로써 집중도를 최상으로 이끌 수 있다.

이태규 신경외과 임상과장은 “이러한 시스템은 경기북부를 떠나 우리나라 최초다. 많은 환자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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