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수원특례시 ‘혁신 인재’ 키운다

성균관대학교는 수원시의 핵심 공무원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시작했다. 그 시작을 알리는 입학식에서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과 염태영 수원시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제공

성균관대학교는 수원시의 핵심 공무원 양성을 위한 ‘2021년 수원시 핵심리더 양성과정’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진행된 입학식에는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염태영 수원시장 등이 참석했다.

특례시 팀장급 공무원을 위한 교육 과정인 ‘핵심리더 양성과정’은 2015년부터 진행된 것으로, 수원시를 비롯해 고양ㆍ용인ㆍ창원시 등 특례시 승격을 앞둔 4개 시에서 각각 이뤄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11개월 동안 진행된다.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과 인재교육원을 중심으로 ▲핵심역량 ▲리더십 ▲직무전문 ▲정책연구 ▲자기계발 ▲참여교육 등 6대 분야에서 45개 과목이 개설된다.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은 “수원시와 함께 성장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는 앞으로도 수원특례시와 더 큰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며 “양 기관이 상생ㆍ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교육은 공무원 교육생들을 ‘진짜 리더’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균관대와 함께 변화ㆍ혁신을 지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장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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