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백신 휴가 의무제도’ 긴급 제안
김성원, ‘백신 휴가 의무제도’ 긴급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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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
▲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동두천·연천)는 12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 1~2일 쉬도록 제도화하는 ‘백신 휴가 의무제도’ 도입을 긴급 제안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 부작용 발생상황을 관찰하고, 떨어진 체력을 충분히 회복한 후 현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백신 휴가 의무제도’를 신설하고 즉시 도입할 것을 정부에 긴급 제안했다.

이는 우여곡절 끝에 지난달 26일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이달 11일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자가 50만명(50만 635명)을 넘어서고 있지만 백신 접종 뒤 이상 반응을 신고하는 건수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백신접종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백신 접종 13일째 되는 지난 11일 기준으로 6천859건에 달하고 있다. 이상 반응의 98%(6천782건)는 근육통과 두통, 발열과 메스꺼움이었고, 급격한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57건, 경련 등의 중증 의심 사례는 5건, 사망 사례는 15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건강한 20대가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 척수염을 앓게 됐다는 청원이 청와대에 게시되고, 의료전문가들 역시 백신 접종 이후 수반되는 근육통,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개인에 따라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높아져 가고 있어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백신 접종 이후 출근하기 어려울 정도로 발열, 근육통, 오한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보건의료 당국은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 1~2일간 충분히 쉬면서 혹시 모를 심각한 부작용 발생에 대비할 수 있도록, ‘백신 휴가 의무제도’를 즉시 도입해야 한다”고 강력 주장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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