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가 지방분권 토대를 마련하고자 경기도 조직을 재정비했다.
KDLC는 22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KDLC 경기 지역 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염태영 KDLC 상임대표(수원시장), 박정 경기도당위원장(파주을), 홍영표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인천 부평을), 김승원(수원갑)ㆍ양기대 의원(광명을),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논산시장), 곽상욱 전국기초단체장협의회장(오산시장), 박근철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KDLC는 민주당 소속 시장, 군수, 구청장과 광역 시ㆍ도의회 의원, 기초 시ㆍ군ㆍ구의회 의원들이 지방자치 현안에 공동대응하고 분권을 추진하기 위해 2015년 결성한 조직이다. 이날 KDLC는 총회 심의 안건으로 경기 지역회의 정관(안)과 운영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최대호 안양시장(기초단체장), 장현국 도의회 의장(광역의원),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기초의원)이 공동대표로 구성됐고, 조명자 수원시의원이 사무처장을 맡게 됐다.
염태영 KDLC 상임대표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노력 덕분에 우리는 지난해 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 같은 성과가 재정 분권을 토대로 한 자치분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 KDLC가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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