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 대학교와 손을 잡는다.
24일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인하대·인천대·가천대 평생교육원과 인천시민대학 사업 활성화와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지역 대학교의 평생교육을 지원하고 인천시민의 다양한 학습요구를 충족하는 것이 목표다.
진흥원은 이달 초 인천시민대학 사업 심사를 거쳐 이들 대학교의 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각 대학교는 인천시민대학 문화예술 캠퍼스, 환경 캠퍼스, 직업역량 캠퍼스로 지정해 운영·지원할 계획이다.
인하대는 ‘인하라이프 디자인스쿨’ 과정으로, 인천시민대학 문화예술 캠퍼스로 지정해 세계 우수한 디자인과 그 속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및 가치관에 대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대는 ‘해양 환경도시 인천 바로알기, 해양문화 아카데미’ 과정으로 해양도시 인천과 인천의 해양문화 및 연안생명에 대한 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가천대는 ‘중장년 자존감을 위한 시니어모델 도전하기, 치매예방을 위한 뇌인지 활동가 양성과정’으로 중장년층의 직업 역량과 사회적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홍윤기 진흥원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종전 평생교육 현장에서 접할 수 없었던 양질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조윤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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