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오는 9월까지 지역 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일제 조사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먼저 지역 내 설치한 도로명판 1천709개와 건물번호판 9천216개, 기초번호판 64개, 지역안내판 10개 등 총 1만999개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구는 이번 조사에 스마트 모바일 국가주소정보시스템(KAIS) 단말기를 활용해 안내시설의 망실 및 훼손 여부, 시인성 확보 여부, 설치 위치의 기준 적합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어 멸실·훼손된 시설물도 정비할 계획이다.
조항관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의 신속·정확한 정비로 주민의 도로명주소 사용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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