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90대 노인이 숨졌다.
6일 구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에 지역의 한 요양병원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A씨(92)가 이날 오전 5시10분께 사망했다. 당시 요양병원 간호사가 숨진 채 병실에 쓰러진 A씨를 발견해 구에 신고했다.
A씨는 백신 접종 이전부터 심부전증, 고혈압 등의 질환을 앓았고 식사 및 거동이 어려운 상태로 알려졌다. 백신 접종에서는 발열 등의 이상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구는 A씨 사망과 백신과의 상관관계 등을 조사 중이다.
조윤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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