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적십자, 남양주 주상복합건물 화재 구호활동

▲ 구호세트 전달

남양주시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적십자사가 즉시 구호 활동에 나섰다.

▲ 구호세트 전달2
▲ 구호세트 전달2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윤신일)는 불이 난 10일 오후 7시께 봉사원을 긴급 소집, 화재현장 인근 상황실에서 이재민 대피인원 접수와 함께 대피소 위치 안내를 도왔다.

대피소에는 이재민쉘터 139동, 긴급구호세트 230세트, 담요 37개를 비축했다.

▲ 이재민 대피인원 접수
▲ 이재민 대피인원 접수

불이 난 건물은 360여 세대가 입주해 있어 이재민만 1천200여 명으로 추정되던 상황이었다. 남양주시에서는 11개 대피소를 마련했고 추가 임시거처 확보에 나섰다.

▲ 이재민쉘터 설치
▲ 이재민쉘터 설치

화재 현장 정리로 인해 11일 저녁에도 집에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 지속할 수 있어 친척집이나 숙박시설을 이용했던 이재민들도 속속 대피소로 유입, 계속해서 인원이 늘어날 수 있다. 이에 적십자는 봉사원을 추가 소집하고 있다.

▲ 대피소 이재민 인적사항 파악
▲ 대피소 이재민 인적사항 파악

경기적십자 관계자는 “10일 저녁부터 지속적으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대피소에 유입되는 이재민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교대할 수 있는 봉사원들을 추가 소집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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