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원, 춘계 전국중고육상 3관왕 질주

‘단거리 기대주’ 손지원(경기체고)이 제50회 춘계 전국중ㆍ고육상대회 남자 고등부에서 3관왕에 올랐다.

손지원은 18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끝난 남고부 400m계주서 경기체고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팀이 42초18의 기록으로 우승하는 데 기여해 100m(10초56)와 200m(21초35)에 이어 3관왕이 됐다.

또 같은 학교 이재형은 남고 800m서 1분55초30을 마크, 정우진(연천 전곡고ㆍ1분55초47)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고, 여고부 박다윤(인천체고)은 200m 결승서 25초49로 김다은(가평고ㆍ25초64)을 제치고 우승한 뒤 400m서도 56초82로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을 차지했다.

여고부 400m 계주에서는 김민경, 이은총, 이지민, 이재현이 이어 달린 경기체고(49초89)가 가평고(50초12)를 제쳐 우승했고, 여고1학년부 400m서는 이수영(인천체고)이 59초99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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